2012년 12월 30일 일요일

아직도 이 사회는 희생을 변화의 밑거름으로 삼는 사회인가?

아직도 이 사회는 희생을 변화의 밑거름으로 삼는 사회인가?

 
 


1970년 11월 13일, 서울 청계천 평화시장에선 한 노동자가 근로법 준수를 요구하며 분신자살을 기도했다. 그의 이름은 '전태일'. 그가 죽기 전까지 그 누구도 사회의 밑바닥이자 사회의 거름인 가난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으며,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은 죽어갔다. 하루 15시간 이상의 비인간적인 노동환경 속에 노동자들은 이미 죽지못해 살아가는 노예로 절락했고, 사회의 부흥이라는 찬란한 이력 속에 그렇게 거름으로 쓰였다. 전태일이 죽은 후 사회는 이제서야 노동자들의 권리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고, 그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많은 이들에게 권리를 되찾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Indian Women Protest 473x260 The Invisible Hand and the Fairer Sex: Women and Globalization
 
2012년 12월, 인도의 한 소녀가 6명의 남자들에게 폭행, 강간당한 뒤 결국 치료 중 숨지게 되었다. 인도는 이전까지 여성의 권리는 바닥이었으며, 성폭행은 수도 뉴델리에서 가장 많이 일어날 정도로 흔한 일이었다. 성폭행범들은 그들의 남성성을 과시했고, 처벌을 피했으며, 인도 사회에서 이러한 일들은 암묵적으로 용인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 사건이 터지고 난 후, 많은 여성들을 비롯한 시민들은 여성의 권리보장을 요구하기 시작했고 각 세계가 인도의 여성권리 보장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Your role may be thankless, but if you're willing to give it your all, you just might bring success to those who outlast you. 

 역사의 흐름 속에서 민주주의나 인권등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권리들은 많은 이들의 희생 속에서 생겨났다. 수많은 사람들이 권리보장을 위해 싸우다 죽었다. 그러한 희생들이 모여 이 사회의 발전을 이룩했고 그러한 희생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발전 속에서 우리는 의문을 가져야 할 것이다.
 '수많은 기술 발전과 민주사회 발전 속에서 아직도 이 사회는 희생을 변화의 밑거름으로 삼는가?'
 어째서 사회는 이러한 희생이 있기 전에 그들을 보호해 주지 않으며, 관심 가져주지 않는 것일까? 아직도 사회의식이 그만큼 발전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일까? 아직도 사회가 돈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별 속에서 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중심축으로 삼기 때문일까?

 빠르게 발전하는 사회 속에서 그 속도를 따라잡기도 힘든 현실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매 시간마다 기술은 몰라보게 발전한다. 하지만 그만큼 의식은 발전하지 못하는 듯 하다. 아직까지도 희생자들의 뉴스가 이슈로 떠오르고 그로 인한 대중시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을 보니.
 

2012년 12월 25일 화요일

How to change the world?

 I am Korean. I live in Korea. I grew up here for more than 20yrs and I did the service for the country. However I don't like the country I live. I hate the system we've got and the way of think people have. Every time when I spoke with people I got told " You can't live in Korea. You better live in other country."
 I know I have lots of hatred(well this word is too strong to express) against this system. People live in this country are so obssessed with lots of things that only shows out fitures like appearace, social status, money etc. Young children who will be the future of country fight each other and compete to get good marks in lots of exams. People who are looking for a job start to study TOEIC for score, not learning actual English skills.
 Despite this, I love Korea. This country is where I was born and where my beloved people live. This country has full of enthusiasm and full of spirits that inspires all over the world.
 Should we change this society little bit better, Our children would live in the better Korea.

People say to me
 " If you want to change this world, what will you do? what can you do?"

 My answer for their question is this.
 " I will be the global leader or someone who can affect the world even if it is a school teacher."

 Change can start from the Top. Top leaders as if president, UN Secretery general or prime minister can change the world. They have an enough power to make the country move forward or backward. One top tyrant can kill thousands of people or can give a life to thousands of people. One word they speech can affect the whole society.
 I want to change the world? then All I have to do is just be the Top leader like this.

 Also Change can start from the Bottom. One small child like Malala in Pakistan change the country. Teachers who teach the future of the world can lead children to become leaders like I said. Ordinary people who use internet can get rid of tyranny and bring the Democracy like 'Arabs' spring'

 The people who can change the world are Dreamers who want to change the world and always be against the 'status quo'.

2012년 12월 17일 월요일

분산적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용한 농산물 직거래 활용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누구나 인터넷 쇼핑을 이용한다. 패션부터 컴퓨터, 스마트폰까지 . 이제는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입하는게 소비자나 생산자에게 더 합리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중간유통과정을 생략함으로서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할 수 있고, 과정이 줄음으로서 과정 속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등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농산물이라는 분야에서만큼은 이러한 활용도가 미비한 것 같다. 또한 자유무역에 의한 대량의 수입산 농산물들이 국내시장을 압박하고 있고, 이에 따라 농민들만 죽어나는 것이다. 애써 키운 작물들이 태풍이나 자연재해에 의해 피해 받아 1년 농사를 망치는 이 때에 새로운 시대로 향하는 흐름에 맞춰 농산물 거래 시스템도 좀 더 효율적으로 바뀔 수는 없는 것일까?
 이에 나는 농산물 거래비교 사이트를 제안해 본다. 이미 컴퓨터 부품이라든지 스마트폰 등의 공산품 시장에서는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유독 농산물 만큼은 그 수가 적은 것이 한계이다. 이 가격 비교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는 국산 농산품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제공받을 수 있고 또한 생산자 또한 중간유통과정을 줄이고 직접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감으로서 수입 증대의 효과 뿐만 아니라 소비자와의 즉각 쌍방향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12년 12월 15일 토요일

제러미 리프킨의 '3차 산업혁명'을 읽으며

올 겨울들어 유난히 한파가 심해지고 이 때문인지 전력난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몇달전 고리원전의 부품비리가 발각되어 몇개를 가동 중단해서 예상된데로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많다. 미디어는 우리나라의 부패를 비난하는 한편 전력을 아껴쓰자며 정부차원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과연 이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일까? 언제까지 아껴쓰기만 할건가? 언젠가는 우리가 의존하고있는 화석연료는 바닥을 들어낼 것이고 그에 의존한 경제는 점점더 침체로 달려갈 것이다. '파라, 더 파서 새로운 화석연료를 찾으면 된다'는 생각은 단지 점점더 고갈되는 화석연료에 조금 더 생명을 연장시켜 이러한 부정적 현실을 회피하려는 것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안전한 에너지, 친환경적인 에너지라 믿었던 핵분열 원자력 발전은 2011년 후쿠시마 사태로 그 안정성에 심히 의심이 가는 바이고, 이제 국제사회는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할 때가 왔다. 이미 화석연료시대의 종말은 예견되고 있었다. 더이상 값싼 석유는 없으며, 소비되는 에너지를 감당한 석유의 생산량은 점점 저하되고 있고, 화석에너지발전의 특성상 점점 환경을 악화시키기 까지 한다. 근시안적인 해결책 즉 아껴쓰자. 아니면 자원을 더 찾아서 이용하자라는 대안은 이 세기 이후를 바라볼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제러미 리프킨은 이제 석유에 의한 2차산업혁명은 그 끝으로 달려가고 있고 이에 대한 해답으로 수평적커뮤니케이션에 연동된 재생에너지의 사용을 통한 3차산업혁명으로의 길을 제시하고있다. 모든 산업혁명은 커뮤니케이션의 발전과 에너지의 활용이 병합되어서 발전했다. 1차 산업혁명은 인쇄술의 발달과 석탄 등 화석연료, 2차 산업혁명은 TV,라디오 등 중앙통제적 일방 미디어와 석유 처럼 말이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은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인터넷이 바로 그것이다. 이제는 중앙...
통제적 일방통행이 아닌 동시다발적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그렇지만 자원 활용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도 석유에 의존하고 있고, 석유자원이 고갈되간다는 현실을 사회는 애써 부정하려는 듯하다. 이에 제러미 리프킨은 재생에너지의 활용 극대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재생 에너지를 이루는 태양광, 바람, 지열 등은 지구라면 어디든 존재하고 이것을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곳에 적용시키면 된다는 것이다. 각 건물들에 미니 발전소를 설치하고 이를 인터넷 네트워크로 연결해 에너지를 관리하면 더이상 우리사회는 큰 발전소에 의존하지 않아도 각 건물, 공간이 알아서 그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저장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단순히 생각하면 재생에너지에는 한계가 있고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화석연료발전만큼 충당하지 못 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건 재생에너지를 현재 발전소방식처럼 태양광이 많이 비추는 곳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곳에 대규모로 발전소를 지었을 때의 얘기이다. 이는 과거로부터 이어진 발전에 대한 생각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한 퇴행적 생각이다. SNS의 발달로 이루어진 쌍방향 네트워크 시대에 에너지라고 네트워크를 못 이룬다는 법이 어딨나? EU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재생에너지를 각 건물에 미니발전소를 지어 설치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용되는 에너지의 많은 부분을 감당할 수 있을것이라 한다. 또한 이런 에너지의 사용은 탄소배출이 없어 친환경 적이다.
자 이제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 혹자는 '어느 건물주나 회사가 이런 돈드는 걸 하려 하겠어? 아직 석유자원 있으니까 그 에너지 쓰면 되잖아. 꼭 우리가 안한다고 해서 에너지 독립을 못하는게 아닐꺼 아냐'라고 할지 모르겠다. 내가 회사 경영자라고 해도 20년 30년 앞을 바라보는 장기적 에너지 대책에 많은 돈을 투자한다는 것에 회의적일 것 같다. 이 때문에 정부,국제기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새로이 지어지는 건물들에 이러한 발전시설 추가를 법제화하는 방향으로 말이다.
멀게만 느껴지고 당연하게만 느껴지는 에너지의 사용이 이제는 직접 느낄만큼 경제를 흔들고 전력난을 일으키고 있는 이 때에, 많은 국민,정부가 같은 방향을 지향한다면 우리세대 나아가 다음세대에 더 좋은 지구를 남겨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2012년 12월 4일 화요일

The world is going wrong.

The world is going absolutely wrong way.
Today morning, I saw the news that one black guy pushed Korean to the rail road while train is coming in the subway station, New York. The more shocking thing is, furthermore, a stupid newspaper dealt with this photo on a front page.
Check this out.
 
 I can't believe my eyes that human do this such a cruel thing for their interests. Why would they do this? They don't care about his family and other people who loved him. They use this photo just for the gossip.
Of course as you can assume, he is dead. Yes. DOOMED!. Now are you guys satisfied with people's interst about your news paper?

We can't blame just this newspaper nor America. We have to blame the world we live in. Because the world is Definately going wrong. I'm not angry because he is Korean but because human did this for money.

2012년 12월 2일 일요일

Nothing (and) Everything



(Scenes from the movie 'Kingdom of Heaven'. Final talk after the war between Balian of Ibelin and Saladin, the sultan of Muslim world.)

Why do Christians, Jews and Muslims think of Jerusalem so special? What is Jerusalem worth?

Nothing, when we see the outfit of the city. This city is lie on very tough condition so that it is hard for people to live.

But Everything, for them who believe in only God. Jerusalem is worth enough for people who die during the battle against Muslim or Christian because this city is "Kingdom of Heaven"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참여하라

"사람은 진정으로 참여할 때, 그리고 자신의 책임을 느낄 때 비로소 참된 사람이다."
-사르트르

How can we compromise each other?

There's always controversy between each opposit groups. conservative versus progressive, democracy vs communism, neo-liberalism vs welfare socialism...
 When we think of or just be in the one side of that group we think our side has only the truth and other oppsition is just the thing we have to beat up. However when we step back of that situation and be neutral we can realize situation could be different from our side of view.

 Nowadays, I'm totally interested in this topic. "How can we compromise each other and move on together?"
Obama vs. Romney: Salon liveblogs the second presidential deb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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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7일 화요일

과거의 대한민국을 끌어들이는 ..

또 다시 남을 밟기 위한 선거가 시작되었다. 서로 비난하기 바쁜 이 선거에서 또 다시 대한민국을 이끌 리더를 뽑아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이러한 현실에서 부동층 유권자의 한사람으로서 그들이 무슨 공약을 내세우든 믿지 못한다. 어차피 말뿐인 공약, 대통령이 되는 그 순간 날아가버릴 그 공약. 바뀌지 않은 정치판을 다시 마주하게 할 그 공약. 이들 앞에 놓여진 대한민국은 결국 과거의 되풀이가 될 뿐이다. 지금 노무현전대통령 지지자들은 그 당시 노무현 레임덕 때 유행어가 뭔지 기억하는가? "이게 다 노무현 때문" 노무현이 말아먹은 경제 살려보겠다고 엄청난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한 이명박 현 대통령을 지지하던 이들은 이제와서 노무현때가 좋았다고 하는건 무슨 아이러니인가? 지금 앞에 놓여진 대선후보를 논하는데 아직도 박정희,노무현 운운하는 언론이나 미디어는 뭐하자는건가? 왜 그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과거 대한민국을 끌어들이는가?
투표는 해야겠는데 도저히 뽑을 사람이 없다. 누구 나를 설득해줄 사람 없나?

시오노 나나미 <십자군 이야기 시리즈>


 중동에서 일어나는 최근 일련의 갈등들에는 종교의 다름이라는 주제가 밑바탕에 깔려있다. 이슬람이 주를 이루는 중동에서 이스라엘은 홀로 유대교라는 종교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종교적 차이가 많은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물론 종교적 차이에 갈등이 있다고 믿도록 우리가 배워왔을지도 모른다.)
국제사회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중동 상황에 대한 관심을 피할 수 없게 되었는데, 결국 이를 이해 하려면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뼈져리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로마인 이야기>로 유명한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시리즈>를 알게 되었고 주저하지 않고 구매하였다. 총 3권으로 이루어진 이 시리즈 중 지금 2권을 읽고 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진진한 역사의 한 장면속에 내가 들어가 있다고 착각할 만큼 작가는 독자를 유연하지만 세밀하게 중세시대로 인도하고 있다. 철저한 역사사료를 바탕으로 하되, 설명이 없는 부분은 작가가 추론하여 서술하는데 이는 읽다보면 '아 저런 생각으로 저 사람이 이렇게 행동했겠구나'라고 생각하게 한다.
 십자군 이야기1권은 1차십자군이 형성된 배경과 그들이 예루살렘을 '신이 그것을 바라셨다'는 구호 아래에 해방시키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당시 이슬람 국가는 십자군을 종교적인 군사가 아닌 단순한 영토확장의 군사로 인식했는데, 이는 십자군에게 예루살렘을 빼앗기게 되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1권을 읽어나가면서 독자는 자신이 1차십자군의 병사가 되어 직접 예루살렘을 함락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2권을 손에 든 지금, 나는 멈출 수 없는 궁금증을 가지고 중세시대로 빠져들고자 한다.

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무엇을 보고 대통령을 뽑으라는 말인가?

이제 대선이 한달앞으로 다가왔다. 빅3후보들은 저마다 바삐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내겐 그저 one-way선거운동으로 보인다. 야권진영인 안철수 문재인은 단일화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가 이제서야 다시 단일화를 재개한다고 한다. 박근혜 후보는 혼자 '최초의 여성대통령'이라는 선거구호를 외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입장에선 이 대선경합은 또 하나의, 정치판에선 역시나의 정치쇼로 보인다. 무엇을 보고 대통령을 뽑으라는 말인가? 한달밖에 남지 않은 대선판에서 그들은 단 한번도 공개토론을 한 적이 없다. 국민들은 단지 미디어에서 뿜어내는 그들의 선거공약만 보고 읽고 있을 뿐이다. 무엇이 진실이든 상관없게 되고, 무엇이 그들이 추구하는 것인지 판단할 겨를도 없이 그렇게  시간은 흘러만 가고 있다. 너무나 짧은 시간에 이룩한 민주주의라 이런 것인가? 정치판은 그렇다쳐도 국민들조차 대선에 관심을 갖질 않는다. 젊은 사람들은 안철수가 신선하니까. 연세 있으신 분들은 그래도 박근혜가 박정희 전 대통령 딸이고 선거 잘하니까. 라는 식의 생각만 할 뿐이다.(이 정도만해도 그나마 낫다. 아예 대선에 관심 없는 사람도 많다.)
 스테판 에셀은 말했다. 국가가 바뀌길 원하면 투표를 하라고.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한표를 행사하고, 국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라고.
 지난번에 TV 케이블에서 변희재씨가 나와서 자신은 투표를 10년동안 안했다고 자랑했다. 또한 투표를 안하는것도 하나의 권리이며, 평소에 투표에 관심없다가 투표때 와서 SNS 인증샷 찍으려고 투표하는 사람들을 비난했다. 투표를 축제처럼 즐기는 것도 문제가 있단다.
 지나친 엘리트주의다! 그의 얘기에 따르면 투표는 투표에 관심있는 지식인들만의 것이고, 무관심한 다수의 시민은 그냥 조용히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예 그럴꺼면 과거처럼 블루칼라 서민들 투표권 뺏어버리지 그러냐, 당신같은 엘리트들이나 투표하게. 그냥 아예 귀족계급 만들어서 귀족만 투표하라 그래)
 대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권은 당연한 권리이자 특권이다. 아무리 서민이 사느라 바뻐서, 관심이 없다고 해도, 그 속에서 자신이 그나마 바라는 이상에 가까운 대통령을 뽑으려는 노력 자체가 민주주의의 하나의 시작이다.

 대선투표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못하면 욕은 엄청한다. 그들은 생각해야한다. 무슨 권리로 욕할 수 있는가 투표도 안했는데.

그렇다. 신나게 대통령 욕하려면 투표를 해야한다.
하지만 투표를 하려면 후보들의 공약, 그들이 추구하는 방향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렇지만 지금 상황에선 그저 미디어에서 쏟아져 나오는 정보가 전부다.
모 신문사는 역사이래 최악의 대선경쟁이란다.

뭐 좀 보고 대통령 뽑게 하자. 토론좀 하라고요. 괜히 안해가지고 엉뚱한 사람들 토론하다가 뛰쳐나가게 하지 말고.

2012년 11월 11일 일요일

After reading "IL PRINCIPE(The Prince)"

At last I finished reading 'IL PRINCIPE' written by Niccolò Machiavelli. In this book, He tried to explain how to be a good King. Not just saying that you should be a kind and humble king but saying sometimes you should be a brutal king to keep his seat. This book was written to give practical advice to his king so, he totally ignored ordinary people's right or opinion.
 In modern days, if we consider big company or government as a king (figuratively) we will realize that big authorities use this kind of principle to hold this world in their hands. Machiavelli said,for instance, a king should choose the group of people (whether nobles or citizens) who they satisfy. He insist that it was hard to satisfy both of that group so if a king wanted to keep his power he should choose one side. As we think of this, in korea, big authorities (especially government) seem to choose nobles(big company) not citizens(ordinary people who mostly live in this country). The gap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Inequality) is becoming bigger. Although some people can say this is because of global economic crisis and it is global phenamenon, I think it is just a excuse to justify their interest from higher authorities.(It is hard to find people who are really in poverty and in danger with money ,saying this kind of explain. They just blame government. Is it really because that they are idiot or lack of information?)

 책을 한권 한권 읽을 수록 세상에 대한 궁금증은 커지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선 조금 더 많은 책을 읽어야 겠다. 지금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건 어떤 군주일까?

2012년 11월 9일 금요일

착취적 정치제도에서 포용적 경제제도를 운용한다면?

착취적 정치제도에서 포용적 경제제도를 운용한다면?
What if the government which operates extractive political institutions operates inclusive political institutuions simultaneously?

현대의 대부분 국가는 다원주의(권력이 분산되있음), 중앙집권적 정치체제(입헌군주제,대통령제)에 입각한 포용적 정치제도(inclusive political institutions)를 운용한다. 이 두 조건중 하나라도 없으면 착취적 정치제도(extractive political institutions)라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공산주의 국가는 중앙집권적이기는 하나 다원주의가 아니다. (소말리아의 경우는 그 반대인데, 권력을 독점하는 정부는 존재하지 않으나 이에 따라 국가는 중심축이 없어 혼란에 빠져있다.)
 이러한 정치제도 속에서 경제제도는 강력한 순환 고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테면 착취적 정치를 하는 국가는 정치권력을 쥔 엘리트에게 유리한 착취적 경제제도를 선택할 수 있다. (북한이 단적인 예이다. 정치권력은 김정은에게 집중되어 있으며 그에 따라 북한 주민은 사유재산을 비롯한 모든 것을 소유하기 힘들다. 하지만 엘리트들에겐 모든 돈이 집중되고 주민을 쉽게 착취할 수 있어 편하게 살 수 있다. 과거에 김일성 집권당시 아들 김정일에게 생일 선물로 수백억의 돈을 써서 유럽에 선물구입파견단을 보냈다는 일화도 있다.) 반면 포용적 경제제도는 포용적 정치제도가 닦아놓은 토대 위에형성된다. 자원이 공정하게 분배되는 경제제도 속에서 포용적 정치제도가 지속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준다.
 이처럼 대부분이 정치제도에 맞게 경제제도가 따라오는데, 만약 서로 다른 정치,경제 제도가 섞이면 어떻게 될까?
 이번에 18차 당회의를 거쳐 10년만에 지도부가 바뀌는 중국은 아직까지 공산당 중심의 일원적 중앙집권 사회이다. 이러한 정치제도 속에서 중국은 시장개방을 통해 포용적 경제제도를 수용해서 후진타오 집권 10년동안 G2로 성장하는 업적을 일구어 냈다. 하지만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데, 엄청난 빈부격차와 정부의 부패를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필연적일 수 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포용적 경제제도가 권력을 가진 소수 엘리트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착취적 경제제도로 변질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역으로 개방된 경제,역동적인 경제 덕분에 착취적 정치제도의 기반이 흔들려 포용적 색체로 변하는 것을 정치제도가 막으려 안간힘을 쓰는 과정에서 이러한 혼란은 더욱 더 클 수 밖에 없다.

 2012년 한 해에만 러시아,프랑스,미국,중국,한국의 국가정상이 교체되었다.(물론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지만)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앞으로의 세계 정세가 흘러갈 방향이 궁금해지는 2013년이다.

참조: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Why nations fail)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I start blogging.

I start blogging.

As I use the title"sailing to the Truthworld", I am going to find the way that real world goes on. I hope this blog makes me open my eyes widely and see the world clear.

창조 그것은 저항이며, 저항 그것은 창조다!